선미촌 문화재생사업 거점공간 신축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거점공간 신축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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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선미촌을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미촌 중심부에 자리잡은 시티가든(기억의 공간) 맞은편(서노송동 696-5번지, 대지면적 324㎡)일원에 거점공간을 마련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총 8억원을 투입해 사업의 심장부 역할을 수행할 문화예술복합공간을 신축할 계획이다.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총 74억원을 투입해 선미촌을 포함한 서노송동 일대(11만㎡)의 골목경관정비, 특화거리 조성, 소로개설, 도로정비(물왕멀2,3길), 커뮤니티공간 및 문화예술공간 조성, 주민공동체 육성 등을 추진하는 문화재생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서노송예술촌 문화예술복합공간 신축공사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발주된 용역은 내년 4월까지 완료하고, 5월부터는 신축공사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축될 문화예술복합공간은 3층 건물에 연면적 300㎡ 규모로 지어지며 예술품 전시공간과 판매공간, 세미나실, 다목적공간, 화장실, 수유실 등 문화 및 집회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문화예술복합공간이 들어서면 한국의 대표 관광지이자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문화벨트가 구축되고, 문화예술인들의 접근성이 향상돼 다양한 문화예술이벤트 진행이 가능해져 서노송예술촌으로의 변화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활동을 펼쳐 서노송예술촌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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