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 행감·예산심의 위한 현지활동
전북도의회 교육위, 행감·예산심의 위한 현지활동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0.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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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18일 ‘2018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심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지의정활동을 벌였다.

 이날 교육위는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해 익산 부송초교를 방문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실제 효과가 있는지, 설치 후 학교에서 제대로 필터를 관리하고 있는지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 학교들의 교실 공기 질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감소 효과는 미미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교육위 의원들은 미세먼지 저감에 공기청정기가 대안이 아니라면 공기순환기 설치와 실내·외 청소와 노후 창틀, 노후 바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희수(전주6) 부위원장은 “학교운동장도 아파트 놀이터에도 아이들의 떠들썩한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이들이 사라졌다”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의 질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았다”며 도교육청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교육위 의원들은 익산초교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운영실태 등을 점검하고, 도내 엘리트체육의 산실인 군산상고를 방문해 야구부 선수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최영규 위원장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도내 엘리트 체육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메달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경기력을 한창 끌어올릴 수 있는 운동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문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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