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8월중 금융동향’에 따르면 올 8월중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2천743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한 4천92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은 전월 960억원에서 2천938억원으로 대폭 늘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전월 1천783억원에서 1천988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적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2천511억원→+2천950억원)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가계대출은 전월 3억원에서 1천641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수신은 전월 -1천812억원에서 5천824억원으로 증가로 전환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전월 -6천431억원었던 수신은 8월들어 5천163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증가폭(+4,619억원→ +661억원)은 축소됐다.
어음부도율은 0.52%로 전월보다 0.66%p 하락했고, 예금은행 대출금연체율은 전월보다 0.03%p 상승한 0.64%로 나타났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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