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올리오와 (주)인텍, 연간 70만불 몽골 수출계약
(주)올리오와 (주)인텍, 연간 70만불 몽골 수출계약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0.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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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이하 경진원)은 소규모 바이어 초청 상담회 운영을 통해 미개척지역 몽골시장에 도내기업 (주)올리오, (주)인텍의 수출계약 연간 미화 70만불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진원은 금년 수출회복세에 있는 전북 수출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소규모 바이어 초청 상담회지원사업을 신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5개사 이하의 바이어를 초청 상담회를 진행하는 만큼 바이어와 도내기업간 상담 집중도를 높이고, 밀착지원을 통해 수출 성사 시까지 밀도있는 사후관리를 하기 위해 시도된 지원사업이다.

특히 (주)올리오는 주방기기 제조업체로 중국 수출을 집중하던 중 사드 여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몽골이라는 새시장 개척에 집중하여 첫 수출 5만불U$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또한 (주)인텍은 마스크 생산 제조업체로 어린이용, 스포츠용 등 다양한 제품군과 제품 차별성으로 몽골 바이어와 첫 미팅 후 샘플 테스트를 거쳐 첫 수출이 성사되었다.

경진원은 최근 한류열풍으로 특색있는 상품을 찾는 몽골시장에 현지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업과 적극적인 지원사업으로 현지 수출상담회, 시장개척 조사, 바이어 초청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기업의 몽골 진출을 돕고 있다.

몽골시장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국가로 중국을 통해야만 갈 수 있는 지리적 특성상 우리나라와는 고려시대 이후 왕래가 없었다가 1990년대 이르러 다시 교류가 시작되었으며, 비교적 최근에 교류가 재개되어 전체인구중 35세 미만의 청년층이 약 65%를 차지하는 등 내수경제의 빠른 성장으로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번 수출은 경진원이 4월 첫 미팅 후 적극적인 자세로 사후지원을 진행한 결과 양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고 신 개척지역의 요청사항들을 발빠르게 조율하여 수출성사까지 이어진 결과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소규모 바이어 초청상담회는 8회가 진행되었으며, 17개사 바이어, 도내기업 84개업체 참가, 상담액 927만불, 계약액 860만불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경진원은 포스트차이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지역 바이어 10여개사 바이어를 초청하여 군산 산업위기 대응 및 자동차 분야 활력을 되찾기 위한 초청상담회를 이달 말 진행 할 예정이다.

경진원 홍용웅 원장은 “몽골시장은 한국가요와 드라마 등이 큰 인기를 끄는등 한국문화에 익숙하고 한글 브랜드를 그대로 쓸 정도로 한국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은 신흥시장으로 현지 시장반응에 주목하여 향후 몽골 맞춤 전략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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