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기업투자 및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및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관내 200여개 기업체에 규제애로 신고서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
17일 발송한 서한문에는 민선 7기의 출범과 함께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따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기업과 군민의 입장에 서서 기업·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해 기업인이 체감 할 수 있는 규제혁신 사례를 발굴해 해결하고자 하는 군의 굳은 의지가 담겨져 있다.
서한문은 불합리하거나 현실에 맞지않는 규제와 기업의 투자 및 운영을 저해하는 잘못된 규제 각종 인허가시 불편을 주는 행태규제등 기업 운영관련 규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지방규제신고센터, 맞춤형 기업애로 상담실, 부안군 홈페이지 규제개혁신고센터를 활용하여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원택 기획감사실장은 “접수된 각종 의견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체 해결이 가능한 것은 조례개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 건의해 해결 방법을 찾는 규제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