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체전으로 시민체육기반 확충
익산시, 전국체전으로 시민체육기반 확충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0.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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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이번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관련 체육시설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의 체육열기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이번 전국체전에 12개 종목이 익산에서 치러졌으며, 오는 25일 개막하는 장애인체전에는 5개 종목의 경기가 익산종합운동장 등 익산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 12일 10시부터 성화 봉송으로 체전 분위기를 한껏 조성해 성대한 개막식을 연출한 익산시는 종목별 경기장과 숙소에 익산시 홍보를 위해 전국 시·도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격려위문단과 응원단을 배정해 한 치의 오차 없이 스포츠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익산시청 펜싱부는 여자 사브르 김지연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 남자 에페 개인전 권영준 선수는 은메달과 육상부는 여자 원반던지기 조혜림 선수는 은메달, 남자 800m 이상민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익산시는 익산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이번 체전 개최를 위해 360억원을 투입해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한 익산종합운동장 개선공사로 각종 리모델링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춰 제1종 육상 공인시설로 설치 완료했으며, 종목별 경기장 개선공사를 실시해 익산시 일원의 각종 체육시설의 현대화로 축구를 비롯한 소프트볼, 보디빌딩 등 12개 종목의 다양한 경기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

 시설개선으로 탄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 익산시는 앞으로도 체육시설에 확충에 노력하고 최선의 조건을 갖춰 각종 대회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장을 찾은 육상연맹 관계자는 “국내 여러 자치단체에서 경기를 치러 봤지만, 전국체전을 통해 방문하게 된 익산시의 경기장 시설이 전국 어디에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며 “다른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전국대회와 국제대회 규모의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해 백제문화유산 고도 익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시민들과 발맞춰 익산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익산시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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