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드림스타트는 여송사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책 읽어주는 희망소리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 부모가 속해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리더기 1대와 동화책 30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완주군 드림스타트의 다문화가정 3가구가 최종 결정됐다.
도서를 지원받은 필리핀 출신의 한 어머니는 “자녀에게 한국어로 동화책을 읽어 주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완주군의 도움으로 책을 읽기가 쉬워졌고, 자녀와 함께 책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정재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완주군 내 거주하는 아동 모두에게 공평한 출발기회가 보장되도록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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