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양궁팀 8년만에 금메달 획득
전북도청 양궁팀 8년만에 금메달 획득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10.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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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양궁팀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 박성현 현 감독이 취임 한 이래 8년만에 전북도청 양궁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17일 전북도청 양궁팀은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일반부 결승서 충북 청주시청과 슛오프까지 가는 초박빙 승부를 벌인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도청 양궁팀은 이날 전인아, 박세희, 강민진, 하희진을 앞세워 준결승에서 전남 춘천시청을 6대 0으로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전북도청은 결승에서 충북 청주시청과 4라운드까지 4대4 동점으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가운데 5대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북도청 양궁팀 박성현 감독은 선수 시절 국내 양궁 선수 최초로 양궁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지만 유독 감독 취임 이후에는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북도청 박성현 감독은 “전국체전이 전북에서 열려 홈이라는 이점도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부담도 컸다”며 “우리 선수들이 부담감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금메달을 획득해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이번 대회 첫 날과 둘째 날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게돼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며 “전북도청 관계자들과 전북양궁협회, 전북도체육회의 응원이 전북도청 양궁 팀에 잘 전달돼 금메달을 획득한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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