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지역사회 혁신과 사회적경제’ 세미나 개최
전북연구원 ‘지역사회 혁신과 사회적경제’ 세미나 개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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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과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17일 오전 10시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지역사회 혁신과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자와 활동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일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제정에 따른 종합적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소장은 ‘지역혁신을 위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통합전략’을 강조했다.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이 지역사회공동체 강화를 전제로 한 지역균형발전으로 변화함에 따라 사회적경제가 필수요소라고 전제한 뒤 다양한 지역 혁신 사례를 통한 사회적경제의 대응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김현철 정책위원장은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의 제정배경과 주요내용을 재조명했다.

그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연대강화와 정책적 파트너십 구축, 기본계획 수립, 인적자원 확보와 역량강화, 사회적 연대기금 및 금융조성,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자원연계기반 구축, 지방정부 전담부서 설치 등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이현민 집행위원장(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 좌장을 맡아 김창환 센터장(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송주하 팀장(전라북도 사회적경제팀), 지규옥 대표(군산시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최인남 팀장(전라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 정책과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김선기 전북연구원 원장은 “사회적경제 통합전략을 통해 우리 지역에 사회적경제가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사회통합과 혁신의 동력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역고용·사회수요에 대응하여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갈 유효한 실천전략이 바로 사회적경제다”고 강조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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