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주·전남, 18일 전라도 천 년 기념식 개최
전북·광주·전남, 18일 전라도 천 년 기념식 개최
  • 한훈 기자
  • 승인 2018.10.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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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밤 풍남문 특설무대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가 펼쳐졌다. 전주와 나주의 단체장이 함께하는 타종식과 천 개의 빛 퍼포먼스 등 해아가 다채롭게 열렸다.   신상기 기자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밤 풍남문 특설무대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가 펼쳐졌다. 전주와 나주의 단체장이 함께하는 타종식과 천 개의 빛 퍼포먼스 등 해아가 다채롭게 열렸다. 신상기 기자

 

전라도 정도 천 년을 알리고 새로운 천 년의 첫발을 내딛는‘전라도 천 년 기념식’이 열린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전라감영 일원에서 전북도와 광주광역시·전남도 등 3개 시도는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아 기념식을 18일 개최한다.

그간 3개 시도는 1월 1일 천 년 맞이 타종식에 이어 4월 천 년 가로숫길 조성 기념식 등 차별화된 기념행사를 광주와 전남에서 가졌다.

전북도는 전라도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된 1018년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자 3개 시도 단체장들과 지역주민들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기념식을 준비해 왔다.

이날 전북도는 기념식에 앞서 천 년의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호남 제일성이라 불리는 풍남문에서 전야제를 열었다.

전야제에서는 전라도 정도 천 년의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설무대가 설치됐다.

특설부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전북·전남·광주 3개 지역 대학생들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천 년의 역사 이야기와 앞으로 다가올 새천 년의 방향에 대해 역사학자 최태성이 들려주는 미래천년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한 3개 시·도 단체장과 전라도 어원의 근간이 된 전주·나주의 단체장이 함께하는 타종식과 천 개의 빛 퍼포먼스, 소리삼대(조통달, 조관우, 조현)와 인기가수의 축하음악회가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북도는 전야제에서 한껏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를 기념식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기념식에서는 ‘천 년의 자긍심, 새로운 천 년을 향한 웅비!’를 주제로 기념사, 주제 영상 상영, 기념식 퍼포먼스, 전북도립국악원의 주제공연으로 이어진다.

3개 시·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전라도 천 년의 의미와 앞으로 다가올 새천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천 년을 이어온 생명력으로 더 크게 웅비할 전라도를 위해 3개 시도가 손을 맞잡고 세계로 나아가자”면서 “전라도 시·도민 모두 하나 돼 미래 천 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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