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9일부터 21일까지 중학교 교사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DMZ 뚜벅이 평화순례’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임진각을 비롯한 파주, 철원 일대를 돌며 분단과 평화, 생태를 체험하고 국경선 평화학교의 협조를 얻어 민통선 안을 걷게 된다.
문규현 신부의 ‘평화로 함께 하는 역사 마주하기’, 정지석 목사의 ‘학교 밖 평화교육으로 통일을 꿈꾸다’ 특강도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이 연대하여 DMZ를 걸으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감수성을 길러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게 될 것이다”며 “평화의 바람을 담은 사제동행 순례가 평화를 실천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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