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상그룹 임직원과 청정원 봉사단 등 100여명은 군산지역 가정 형편이 곤란한 600세대에 전달할 3천만원 상당의 고추장과 된장, 간장, 카레 파스타 등 14종 식품을 담은 행복꾸러미 600세트를 제작했다.
㈜대상 김건근 차장은 “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소외계층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중인 대상 임직원과 청정원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산시 역시 사회의 건강과 행복,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상은 전 사원이 70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80개의 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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