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단풍명소 넘버원
전주 한옥마을 단풍명소 넘버원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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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이 가을철 단풍 명소 1위로 뽑혔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맴피의 목적지 검색어의 데이터 상위 500개를 분석한 결과, 단풍 구경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 1위로 ‘전주 한옥마을’이 선정됐다.

한옥마을에는 600년 된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곳곳에 오래된 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 산책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경기전의 가을풍경, 향교의 은행나무, 오목대에서 바라보는 전경 등 단풍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20개소가 한옥마을에 몰려 있어 전통의 멋을 배우고 체험하기에 적합하고, 전통연희극 ‘히히낭락’, 마당놀이 ‘놀부가 떴다’, 마당창극 ‘변사또 생일잔치’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추석연휴에만 30만명의 여행객이 몰리면서 국내 가을 여행지의 대표주자로 각광받는 등 국내 전통문화 관광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 한옥마을은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있는 곳으로 전국에서 현장학습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을 뿐 아니라, 한옥마을 어디에서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만큼 단풍철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아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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