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기와 함께 하는 새만금국제피아노음악제
이봉기와 함께 하는 새만금국제피아노음악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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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가을, 클래식 명곡과 함께 기억에 남을 추억의 무대 어떠세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봉기가 오는 11월 4일부터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국 7개 도시 지역을 차례로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는 ‘새만금 국제피아노음악제(Saemangum International Piano Festival)’를 개최한다.

 전북도민일보와 새만금 국제피아노음악제가 마련한 이번 무대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관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 국제 피아노 음악제는 11월 4일 오후 3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군산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11월 5일 오후 7시에는 정읍 연지홀에서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8일 오후 7시에 김제 학생문화회관에서 무대가 펼쳐진다.

 11월 11일 오후 2시에는 논산 연산중앙교회,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익산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끝으로 11월 12일 오후 7시에는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제의 막을 내린다.

 대한민국 음악상과 서울음악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이봉기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에서 입상한 폴리안스키가 음악제 음악감독을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만든다.

 이들 두 거장의 만남은 수준 높은 클래식 명곡을 피아노 선율에 담아 감동과 즐거움을 객석에 선사한다.

 아울러, 음악제 음악부감독에 모리오까 국제콩쿨 우승자인 조미정, 나경혜 연세대 교수, 셀리쩨르 수원대 교수, 이혜경 중앙대 교수, 이반오 블라디보스톡 국제콩쿨 우승자가 참여한다.

 특별히 나경혜 교수는 이번 음악제에서 나인용 연세대 명예교수(예술원 회원)의 ‘광야’를 부를 계획이다. 

 이번 음악제 외에도 11월 5일부터 9일까지 폴리안스키 피아노 캠프, 11월 17일 새만금 피아노 음악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클래식과 잘 어울리는 계절에 전북 도민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게 돼 영광이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껏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오는 28일 오후 7시에도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쇼팽 피아노 리사이틀’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초청 공연의 관람료는 일반 5만원, 학생 2만원(학생증 제시)이며, 예매 방법은 유스퀘어 문화관 홈페이지(www.usquareculture.co.kr)나 인터파크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공연 안내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062-360-843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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