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초등학생 대상 쌀요리 체험
전북농기원, 초등학생 대상 쌀요리 체험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0.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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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쌀의 우수성 및 영양적 가치, 쌀 음식 및 전통 떡 체험 등 ‘쌀 소비문화 확대를 위한 차세대 교육’을 16일부터 19일까지 김제 삶의 향기 농가맛집에서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우리나라 주식용으로 소비한 1인당 쌀 소비량이 지난해 70.9kg으로 2016년 대비 0.3㎏ 감소했고 10년 전과 비교하면 86.8kg에서 70.9㎏으로 15.9㎏이나 감소했다.

 농업기술원은 어려운 농업에 힘이 되고 다양한 쌀 가공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식생활 리더 육성 및 한국형 식생활 우수성 홍보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은 김제 삶의 향기의 허영숙 대표가 전통음식 쌀요리에 대한 이론을 시작으로 쌀을 활용한 꽃산병과 같은 전통떡 뿐만 아니라 비빔밥, 주먹밥과 같은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투호던지기)과 마을주변 야생화 탐방 및 숲체험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나라의 새싹들이 패스트 푸드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생활 문화를 쌀 중심의 식생활로 바꿔 올바른 식문화를 정착시키고, 쌀의 주식의 기능뿐만 아니라 쌀간식 문화가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쌀 소비량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의 기회 및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쌀 소비 차세대 식생활 리더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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