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외식업소 맞춤형 컨설팅 본격 추진
완주군, 외식업소 맞춤형 컨설팅 본격 추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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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완주군이 관내 외식업소까지 영역을 넓혔다.

 완주군은 올해 처음 실시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팅 대상업소 5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외식시장 및 건강지향적인 소비트렌드 변화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완주농산물 사용업소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8월 말 관내 전체 1천236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 대상업소 선정은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하거나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소 중 관내에서 영업개시 후 3년이 경과하고, 업종은 한식, 규모는 50평 이상(좌석수 20석 이상), 종사자가 1명 이상인 일반음식점이다.

 컨설팅은 외식업 전문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음식의 맛과 메뉴, 경영, 홍보마케팅,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매장위생 등 업소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 및 와일드푸드축제에서 개발된 메뉴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전문컨설턴트는 업소당 4∼5회 현장을 방문한다.

 또 이번 컨설팅에서는 완주농산물사용을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이 진행돼 오는 11월 완주농산물사용 인증업소 지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외식업소 컨설팅을 통해, 완주군 도시 먹거리 협약이행과 연계하여 건강한 외식업소 확장으로 완주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애용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외식업소가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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