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국체전 맞아 맛집 재래시장 특수
익산, 전국체전 맞아 맛집 재래시장 특수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10.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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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전이 지난 12일 개막하고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익산을 찾는 관람객과 관광객들이 급증하며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다.

익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미륵사지는 전국체전이 열리지 않은 평소 주말 평균 1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지만 체전이 열린 지난 주말에는 3천5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백제왕도 1번지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남은 체전 기간 동안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백제역사의 전통성과 향토 음식 등 널리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익산의 맛집과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창인시장 등을 찾는 외지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익산시민사회단체와 관변단체는 “천년고도 익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체전 선수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등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관람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또한, 익산교도소세트장도 평소보다 30%정도 늘어난 1천8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보석박물관, 성당포구바람개비길 등을 찾는 발길이 늘어 전국체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위해 익산시는 민·관이 합심해 4년 동안 준비했다”며, “시는 관람객과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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