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원도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관련 단체는 16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선진도시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에는 정읍시 도시재생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는 3개의 주민협의체와 시민기자단, 도시재생대학, 도시창안대회 수료자, 코디네이터 등과 행정전담조직,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선진지 현장 견학은 도시재생의 선진도시인 청주 중앙동을 비롯한 도시재생허브센터와 인근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게 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반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주민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중앙동 견학 시에는 주민조직의 대표인 권순택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일명 청주 도시재생 전도사)이 직접 현장에 나와 안내하고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비롯한 각종 환경정비와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오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선진도시 벤치마킹 사례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함께 우리시에 적합한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타 지역 성공사례 등을 거울삼아 정읍시의 모든 주민조직이 협력해 나간다면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전국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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