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인재숙, 사관학교 합격생 4년 연속 배출
순창 옥천인재숙, 사관학교 합격생 4년 연속 배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8.10.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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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까지 4년 연속 해마다 2명의 사관학교 합격생을 배출해 화제다.

 옥천인재숙에서는 그동안 바람직한 인성은 물론 국가관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사관반을 운영 중이다. 특히 사관반 운영 이후 4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인재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9학년도 국군간호사관학교 수시 및 2차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최종합격 1명, 조건부 합격 1명을 배출했다. 더욱이 사관학교 합격생 외에 2018학년도 수료생 43명 가운데 서울대 3명과 서강대 2명, 한양대 1명, 중앙대 1명 등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에 총 16명을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순창군 옥천장학회 황숙주 이사장은 “옥천인재숙은 순창을 넘어 대한민국의 별이 되자라는 원훈처럼 한국을 밝히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명실상부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인재숙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인재숙에서는 사관학교 합격생을 배출하고자 개별면접과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이 이뤄지는 2차 시험을 대비해 체계적인 관리를 그동안 해왔다. 또 사관학교 견학은 물론 사관생도 초청 입시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시생들의 관심을 모았던 것도 합격생 배출 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이와 함께 순창군은 지난해 인재숙에 회의실과 식당, 강의실, 체력단련실을 갖춘 4층 규모의 기숙동 1개 동을 증축해 남녀 학생 간 기숙공간을 분리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앞정섰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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