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7기 공약사업 실현 열린 토론회 개최
고창군, 민선7기 공약사업 실현 열린 토론회 개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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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민선7기 공약사업의 구체화와 실현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를 15일 개최했다.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된 열린 토론회에는 유기상 군수와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농민단체와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한 5개 분야 52개 사업에 대해 고창군 간부공무원들의 세부사업 설명에 이어 유기상 군수 주재로 군민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민선 7기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군은 그동안 담당부서별 자체검토와 ‘한반도 첫 수도 추진단’을 구성해 공약과 정책의 분류와 유사사업 병합 및 방향설정과 함께 전문가 토론회와 전문가 제안사항을 반영한 시행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이날 각 분야별 간부공무원들이 민선 7기 고창군의 △고창 미래 먹거리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기 △품격있는 역사문화 생태 관광 기반조성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군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실현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로 5개 분야의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사업 설명이 진행됐다. 이후 유기상 군수와 군민들이 별도의 각본 없이 군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아산면의 김희환씨는 ‘동물 복지 1번지 육성’을 위해서는 축산농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악취 등의 피해에도 관심을 가져야 축산농가와 군민이 함께 상생 할 수 있다는 제언을 했다.

 이밖에도 재난재해를 대비한 공약에 대한 제안, 건물 조성 시 오랫동안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미관을 고려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의견, 임산부를 위한 주차장 확대, 인구늘리기를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토론회에서 나온 군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점검하여 공약 사업 공표 전까지 수정반영한 후 최종 공약사업을 이달 말 고창군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민선 7기는 군민이 군수인 시대이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군민들이 원하는 일들을 하면서 군민이 가장 행복한 고창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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