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현충시설 : 전해산 기념관
우리고장 현충시설 : 전해산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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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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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산 기념관

장수군 번암면에는 현충시설 호남의병장 전해산 기념관이 있다.

전해산 기념관은 29억 5천만원이 투입되었으며, 번암면 유정리 일원 9,873㎡ 부지에 의열사와 동상, 추모비 등이 들어서 있다.

전해산 의병장은 호는 해산, 이름은 수용, 자는 기홍으로 1879년 임실군 남면 국화촌에서 태어나 1885년 장수군 번암면 대론마을에 정착하였으며 어려서부터 의협심이 강하고 기백이 담대하여 1907년 이석용 창의동맹단에서 참모로 활동하다가 1908년 대동창의단을 결성하고 의병장에 올랐다.

일제 군경의 탄압이 강화되자 전해산은 심남일, 김영엽 등의 의병장과 함께 1908년 겨울 호남의병 연합조직인 호남동의단을 결성하고 나주‧영광 등지에서 100여회의 크고 작은 전투를 치렀으나 일제의 발악적인 의병 탄압으로 1909년 체포되어 1910년 8월에 대구 감옥에서 31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전해산 의병장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15년 5월 26일 전해산 기념관을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소재지 : 전북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 597-1번지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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