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악콘서트 개최
무주군 국악콘서트 개최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8.10.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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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무주군에서 국악콘서트가 무대에 올려진다.

 무주군이 주최 · 주관하는 국악콘서트는 16일 오후 7시 30분 무주읍 예체문화관에서 마련되며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 씨와 국악인 박애리 씨, 국악인 지유진 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994년 ‘마지막 여자’를 발표하면서 가수활동을 시작했던 김성환 씨는 ‘인생, 동동구루무, 묻지마세요’등으로 공감의 무대를 선보이며 구수한 입담으로 훈훈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대중과 친숙해진 박애리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이수자로 이날 무대에서는 ‘쑥대머리, 화무십일홍, 나 가거든’등을 열창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오정숙 동초제 판소리 이수자이자 한국의 소리 보존회 대표 지유진 씨는 자신의 퓨전 국악앨범 ‘연’에 수록돼 있는 ‘사랑가, 오늘 하루만, 뱃놀이’등을 선사하게 된다.

 주민들은 “주변이 온통 가을 색인데 가슴을 울리는 국악무대가 마련된다고 해서 기대가 된다”라며 “모처럼만에 아이들 손잡고 부모님 모시고 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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