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총장선거 후보 등록 마감, 총 7명 후보 등록
전북대 총장선거 후보 등록 마감, 총 7명 후보 등록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0.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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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에 치러질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총 7명의 후보들이 참여해 진행될 전망이다.

김동원·김성주·송기춘·양오봉·이귀재·최백렬 등 6명 입지자들은 15일 오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남호 총장 또한 지난 4일 예비 후보 등록에 이어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6명의 후보는 이날 “현재 결정된 선거방식, 비교원 투표 반영비율 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만큼 후보 등록 마지막날(15일)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후보 등록 후에도 선거방식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개선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동안 6명의 후보들은 ‘학생에 한한 모바일 투표 도입’, ‘현장투표 오후 8시까지 진행’, ‘비교원 투표 반영비율(1, 2, 3차 17.83%)’ 등 현재까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가 결정한 선거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문제 제기하며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5일에는 후보자 6명이 총추위원장을 상대로 전주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한 바 있다.

후보들은 “총장 후보 등록은 일단 하고 가처분 신청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며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총추위의 입장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처분 신청의 첫 심리는 오는 18일로 확정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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