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국 2과 늘어나는 조직개편 추진
전북도, 1국 2과 늘어나는 조직개편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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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지난 1일 ‘행정기구 설치와 정원 운영을 위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도의회에 상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본청기준 12실·국 57관 232팀에서 1국·2과가 늘었다.

특히 경제산업국을 혁신성장전략국과 일자리경제국 등 2개 국으로 분리·운영한다는 게 핵심이다.

경제산업국 업무가 방대해 일자리와 지역경제체질개선을 위한 개별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한 남북국제교류팀과 대도약정책추진단, 인구정책팀 등을 신설해 변화된 환경 부응에도 중점을 뒀다.

총원도 현행 3천885명에서 473명이 늘어난 4천358명으로 조정되는 데 증원 대부분은 소방공무원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전북도의회의 심의가 끝나면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두고 의원들마다 의견이 다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변화된 환경에서 조직 운영상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의회와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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