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상관중·시소왓중고교, 발명 국제교류학습 실시
완주상관중·시소왓중고교, 발명 국제교류학습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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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상관중학교(교장 문병기)는 완주군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간 학생 16명이 과학중·고 형태로 운영 중인 캄보디아의 공립 시소왓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발명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했다.

 지난 2017년 3개월간 시소왓고등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한 파견교사(김명석)가 시소왓고등학교에 발명동아리를 만든 이후, 상관중학교와 발명을 주제로 2년째 교류학습을 해 오고 있다.

 지난 해 발명교류학습은‘삼각대 사용의 문제점과 2차사고 예방 아이디어’를 주제로 이뤄졌고, 이번 교류의 발명수업은 화장실 좌변기 및 소변기의‘미세소변방울 비산방지장치 고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류학습 첫째 날은 주제 선정의 이유와 상관중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표 및 질의응답이 있었고, 둘째 날은 캄보디아 학생들의 아이디어 발표 및 조별 토론 활동으로 이뤄졌다.

 또 학생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문화유적지의 역사 탐방도 이뤄져 캄보디아의 교육제도와 문화의 다양성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했다.

 2학년 노진 학생은“출발 전에 발명수업 준비와 캄보디아 언어를 익히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어서 행복했고, 특히 글로벌 시대에 맞게 영어를 더 준비해야 할 필요성를 느꼈으며 학창시절에 소중한 추억을 쌓는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관중학교 문병기 교장은“이번 국제교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한 발 더 성장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년에는 시소왓중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초청해 한국의 교육문화를 공유할 계획이다”며“지속적인 국제교류학습을 통해 우리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큰 꿈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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