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공사 현장에서 남은 구리전선을 훔친 30대 전기설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전기설비업자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께 전주시 우아동 한 빌딩 건설 현장에서 구리전선 60㎏(시가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해당 빌딩 전기설비를 담당했고 사용하고 남은 전선을 건물주에게 반환해야 함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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