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행에서는 4,000회 공연을 기록한 한국 뮤지컬의 기념비적인 작품 ‘지하철 1호선’과 서울시립미술관이 2년마다 개최하는 ‘2018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함께 둘러본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연변에서 온 여성 ‘선녀’를 통해 실직 가장, 가출 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그려낸 작품으로 IMF 시절 한국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 가운데 중·장년층 비율이 꽤 많은 공연으로 배우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황정민, 조승우를 배출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좋은 삶’을 주제로 정치, 경제, 환경, 예술을 아우르며 16개국에서 60여 개 팀이 참여해 광범위한 이슈가 다뤄진다.
마당 관계자는 “가을에 가장 장 어울리는 10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보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기행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마당 기획팀(063-273-4823~4) 또는 마당 홈페이지(http://jbmadang.com)를 통해 여행상품 예약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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