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옥진 단원, ‘제22회 구례 송만갑 판소리 고수 대회’ 명창부 대상
배옥진 단원, ‘제22회 구례 송만갑 판소리 고수 대회’ 명창부 대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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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옥진(41)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단원이 ‘제22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해 명창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구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구례군지부가 주관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펼쳐진 올해 대회에는 240명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배 단원은 판소리 명창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배 단원은 올 대회 예선에서 심청가 중 주과포혜 대목을 뽑아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본선에서는 본인의 장기대목이라 할수 있는 춘향가중 옥중가 대목을 애절함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공력을 더해 열창해 심사위원 전원 만점을 얻었다.

배 단원은 국악계에 입문한지 25년이 된 경력자다. 한 때 몸이 아파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오래 전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조소녀, 송재영 명창을 사사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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