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전국체전 메달행진 순조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전국체전 메달행진 순조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10.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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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익산시청 소속 펜싱팀이 안방에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14일 여자 샤브르 개인전 금메달 1개, 남자 에뻬 개인전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샤브르 개인전에 참가한 김지연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금매달을 목에 걸어 전국체전 2연패를 성공했으며, 남자 에뻬 개인전에 참가한 권영준 선수도 결승에 올라 체전 2연패를 기대했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특히 김지연 선수는 14일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인천광역시 대표 이라진 선수를 15대1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올라 경기도 대표 최지연 선수와 숨막히는 접전 끝에 마지막 포인트 1점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관절 통증으로 치료를 받고 경기를 재개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15대12로 승리하며 홈 관중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권영준 선수도 준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 정진선 15대7로 꺽고 결승에 가볍게 올랐으나 전남대표 박경두에 8대12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익산시청 펜싱팀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여자 샤브르와 남자 에뻬 단체전을 치룰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단체전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에게 보다 큰 기쁨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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