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에서 생산한 신선한 배추로 김치를 담는 진안고원 김치담그기 행사가 진안홍삼축제가 열리는 21일과 22일 낮 12시 마이산 북부 일원 축제장 주무대 부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는 지난해 준비한 재료가 2시간 만에 동이 날정도로 인기가 좋아 배추 물량과 재료량 모두 늘려 이틀 동안 진행키로 했다.
반포기에 3천원만 내면 본인이 직접 100% 진안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여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김치통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김치담그기 행사 외에 수육, 김치, 두부, 찰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가족단위로 참여하면 우선순위로 체험할 수 있어 주말 가족나들이객들에 강력 추천한다.
또한 축제기간중 19일과 20일 진안 마이산 북부 미로공원 일원에서 미로야행(夜行) 걷기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미로야행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미로공원까지 1.5㎞을 걷는 코스다. 마이산의 숨겨진 야경을 흠뻑 느껴보면서 희망풍선을 띄우며 마이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희망풍선을 띄운 후에는 먹거리 나눔 행사로 어묵국을 준비해 쌀쌀한 가을밤을 따뜻하게 녹여 줄 예정이다.
마이산 미로야행 사전접수는 진안홍삼축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현장접수는 행사 당일 저녁 8시까지 축제장 메인 광장에서 하면 된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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