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김제자유무역지역에 72억 원 투자
㈜시몬, 김제자유무역지역에 72억 원 투자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0.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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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15일 김제자유무역관리원에서 살균소독제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시몬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몬 김동현 대표이사 및 임직원과, 전대식 김제시 부시장을 비롯한 김제시 관계자,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차주하 전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살균소독제와 의료기기 소모품을 제조하는 ㈜시몬은 미국 자본을 투자하는 외투기업으로 현재는 전주에서 의료기기를 조립 생산하고 있으며, 김제자유무역지역 자가공장 부지 입주계약 체결 후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몬은 부지 면적 16,500㎡(약 5,000평) 규모에 72억을 투자해 2019년 상반기 가동해 260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일자리창출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대식 부시장은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국제유가 상승 등 경제 악화 속에 투자를 결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김제시에 터를 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도와 김제자유무역관리원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시몬 대표이사는 “환영해주심에 감사드리고, 전 직원이 의기투합해 김제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자유무역지역은 약 30만 평으로 지평선산업단지 90만 평 안에 포함되며, 현재 50.5% 입주가 완료된 가운데 이번 ㈜시몬의 입주 계약이 이루어지면 입주율은 52.7%에 이른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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