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아들과 딸, 전국체전 종합 3위 향해 순항
전북의 아들과 딸, 전국체전 종합 3위 향해 순항
  • 특별취재단
  • 승인 2018.10.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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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중인 전북선수단이 대회 사흘째인 14일(오후 5시 현재) 중간 종합 순위 1위(금 29개, 은 22개, 동 33개, 종합득점 3,665점)를 달리며 목표로 설정한 종합 3위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배드민턴 사전 경기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는 등 대회 초반 각 종목별 선수들의 선전으로 메달 레이스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북선수단은 진안군청 역도 유동주가 대회 첫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배드민턴 김재환과 서승재(이상 원광대), 체조 남자 일반부 이혁중, 박민수, 이준호(이상 전북도청)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오르는 등 6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대회 사흘째를 맞은 전북선수단은 이날에만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8개 등 모두 40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당초 목표로 세운 종합 3위를 향해 거침없이 달렸다.

14일 전북선수단은 자전거 여고부 단체추발(전북체고)과 수영 여자 일반부 한다경(도체육회)이 금빛 레이스에 동참한 가운데 체조 남고부 평행봉 진현(전북체고)과 남자 일반부 링에서 박민수(전북도청)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북체고 이희영은 육상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펜싱 남녀 사브르 개인전에서 구본길(진흥공단)과 김지연(익산시청)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고 조재승과 백기표는 수영 자유형 50m와 접영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이지영(전북체고)도 육상 여고부 400m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전북은 자전거 남자 일반부 단체추발과 양궁 남고부 이용빈(전북체고) 등이 소중한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선수단 사기를 북돋았다.

이밖에도 전북선수단은 씨름과 정구, 바둑 등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전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에서 원광대의 개인복식·단체전 금빛 스매싱을 시작으로 전북은행 여자 일반부도 개인복식 정상에 올랐다.

또한 전북선수단은 유도와 자전거, 체조, 역도, 양궁, 유도, 사격, 에어로빅,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을 펼치며 대회 첫날(12일)과 둘째날(13일)에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대회 나흘째인 15일 단체종목과 기록종목, 체급종목 등에 출전해 다시한번 금빛 레이스에 속도를 붙이게 된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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