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선수단,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메달 16개 획득
전북장애인선수단,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 메달 16개 획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10.14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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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애인 선수단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하면서 대한민국이 2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4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전북 소속 선수단은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16개이 메달을 수확했다.

가장 먼저 금메달 소식을 선물한 사이클 이도연 선수는 개인도로와 개인도로 독주에서 우승, 지난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전북 장애인 육상의 간판 전민재 선수도 여자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탁구 이근우 선수 역시 단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냈고 이번이 첫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인 유도 송나영 선수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볼링 문경호 선수는 2인조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 3인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유도의 송우혁 선수도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탁구 남자 복식과 남자 단체전에서는 정석연과 백영복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승희 선수는 론볼 혼성복식에서 소중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한국은 금메달 53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46개 등 모두 14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으며 전북 소속 선수는 8개 종목 1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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