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행인을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14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 앞에서 B(36)씨를 흉기로 수차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임금체불 문제로 사업주에게 항의하러 가던 중 B씨와 마주치자 아무 이유 없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손에 들린 흉기를 빼앗고 현행범 체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와 대치하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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