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면사무소가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내 등록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100명을 대상으로 경로당에 지원되는 운영지원비, 냉·난방비 등 보조금 집행과 정산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경비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과 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분한 상호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타 지역 경로당 운영비 부적정 사용 사례를 보여주어 동일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궁금증을 해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봉선 노인회장은 “그동안 각 경로당에서 지출과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교육을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교육을 통해 배운대로 보조금을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흥덕면 염윤철 면장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경로당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을 적극 연계하여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건강하고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