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고창군,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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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보건소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감염환자 발생이 우려되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여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고창군보건소는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을 포함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관리를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홍보 사업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수막 게시, 기피제 보급, 리플렛 등을 배부하고 주요 등산로에는 기피제분사기를 설치하여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적극적인 교육 홍보활동으로 군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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