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일·소통·공부하는 의회 실천한다
전북도의회, 일·소통·공부하는 의회 실천한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0.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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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심사를 앞두고 사전준비 등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현지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도의회 교육위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제357회 임시회 기간동안 전북교육청 전반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현지의정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현지활동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자료수집활동으로 도 교육 현안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현장 경험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위는 지역별·정책별로 나눠 ▲전주(원도심학교 활성화와 석면공사 등 시설점검) ▲군산(엘리트체육 육성 현황) ▲익산(미세먼지 대책 마련) ▲고창(교직원 관사 신축 점검) ▲부안(생존수영 등 안전체험관 신축 점검) 등을 방문해 의정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원교육문화회관과 전북학생교육원을 방문해 수영장과 학생수련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육청에서 추진해 온 각종 교육행정에 대해 그 동안의 성과와 추진상 미비점에 대해 점검하고,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한정된 교육예산이 도내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김명지 의원은 “올바른 의정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현지의정활동이 중요하다”면서 “집행부 견제·감시라는 도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희자 의원은 “교육시설 공사의 부실은 아이들과 교사들의 안전 문제와 교육환경 악화 등의 문제점을 발생시킨다”고 전제하며 “교육에 대한 도민의 불신을 키울 수 있는 사안을 사전 점검해 차단하는 현지활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규 위원장은 “교육분야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위 7명 의원 모두는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견제 및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소통과 협치를 이루면서 공부하는 교육위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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