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예총, 전국체전 현장에서 문화예술나눔 훈훈
전북예총, 전국체전 현장에서 문화예술나눔 훈훈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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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선기현)가 12일부터 전국체전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 등을 찾아 문화예술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술협회 등 6개 협회와 온글문학 등 4개 예술단체가 전국 체전 주요 현장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예술체전으로 분위기를 상승시키고 있는 것이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익산배산체육공원에서는 미술협회의 회원들이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사진협회는 13일부터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전라북도 관광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연극협회는 13일과 14일 거리공연 심청전으로 소통했다.

 또 군산우도농악보존회는 13일과 14일 군산월명운동장에서 우도농악 판굿으로 흥겨운 한마당을 열어 보였다.

 이 밖에도 우리문화연구회, 온글문학, 타악공화국 흙소리 등의 단체가 힘을 보태 18일까지 전국체전이 진행되고 있는 경기장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찾아가 문화예술의 향기를 퍼뜨릴 예정이다.

 익산에서 열린 ‘제57회 전라예술제’는 14일 저녁 ‘전라예술가요제 역대 수상자 가요퍼레이드’를 폐막공연으로 선보이면서 마무리 됐다. 올 예술제에서는 전라북도의 주요 민속공연을 축체 프로그램에 편성하는 등 하루 종일 볼거리가 넘치는 현장을 그려냈다.

 선기현 회장은 “이번 전라예술제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와 함께 어깨동무축제로 열려 체육과 예술이 손을 맞잡아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참여한 모든 예술인과 예총 회원들의 적극적인 나눔이 있었기에 예향으로 삶과 문화가 하나가 된 축복의 땅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문화예술나눔행사도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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