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하수관거 청소 시급하다
부안 하수관거 청소 시급하다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10.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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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와 우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에 보내는 하수관거에 각종 오물이 관거속 표면에 끼어 하수유통이 잘 되지않아 심한 악취를 역류시키고 있어 청소가 시급한 실정이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인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심한 악취를 역류시키고 있는 부안읍 지역은 상설시장을 비롯해 진성아파트 인근 식당가와 부안읍 젊음의 거리 상가로 기후에 따라 심한 악취가 하수관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육류 및 생선류를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기름덩이나 내장, 머리부분을 분리수거를 안하고 그대로 하수관에 흘러보내고 있어 악취발생의 근원지로 인근 업소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지난 여름 무더위와 악취로 고통을 겪었던 부안읍 주민들은 지금도 악취가 풍기고 있는데 시가지 보행시 하수관 맨홀과 업소에서까지 냄새가 심해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하고 있다.

 부안군에 설치된 하수관거는 395km로 부안읍이 137km로 군은 하수관거 관리를 위해 수도요금에 62%의 하수세를 부과해 년간 20억원을 징수하고 있다.

부안군 하수도담당 부서에서는 “냄새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하수관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하수관거를 막히게 하는 육류 및 생선류는 분리수거해 버리는 생활습관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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