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주요 사업장 5개소 점검
김제시의회 주요 사업장 5개소 점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0.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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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제222회 임시회 기간에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5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재활용 선별장 운영관리 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김제 육교 재가설공사,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 함초가공 식품사업, 음식물류 자원화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관련 공무원과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사업추진과정의 문제점과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토론을 펼쳤다.

 첫 번째 방문지인 재활용 선별장에서 의원들은 전주권 광역소각장 시설노후화로 적체된 생활쓰레기 5,000톤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침출수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선별장 환경 및 시설개선 공사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김제 육교 재가설 공사현장에서 의원들은 “2016년 1월 설계용역실시 이후 2018년 4월 공사착공 기간까지 육교 주변 상인의 경제적 손실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충분히 예측 가능 했음에도, 집행부가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주민과의 소통에 안일하게 대응해 피해를 더 키웠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기단축, 우회도로안전성 확보 및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함초 가공식품 지원사업장에서는 보조사업의 효과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조사업 추진 시 철저한 사전계획수립과 검토를 주문했고,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장에서는 지역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마을 주민 편익 증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사업장에서는‘냄새나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악취 저감 시설현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주현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중심 의정 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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