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 하늘땅지역아동센터, 신축 이전 개소
고창군 성내면 하늘땅지역아동센터, 신축 이전 개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11 17: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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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성내면 하늘땅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기랑)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신축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하늘땅지역아동센터는 10일 오후 유기상 군수, 이후곤 하늘땅 건립추진위원장,성경찬 도의원, 이봉희·최인규 군의원, 지역아동센터에 아동가구를 지원한 김영건 고창군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센터 이용아동과 지역주민, 그리고 하늘땅건립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준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하늘땅지역아동센터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성내면에서 방과 후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며, 고창군에서는 원활한 아동복지사업을 위해 건물을 무상 임대했다.

 그동안 센터 신축 이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 후원자들이 십시일반 성금과 재능기부 등 마음을 모았고 GS칼텍스 전북지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에서는 꿈꾸는 공부방 지원사업에 힘을 보탰으며,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아이들의 놀이활동을 위한 놀이터도 조성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김기랑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이 성장하는 안전한 돌봄과 보호가 이뤄지는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방과후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으로 부모에게는 아동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는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의 전용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하늘땅지역아동센터는 이용 아동들에게 또 하나의 가정이자, 제 2의 학교, 그리고 따뜻한 보금자리였다”며 “많은 주민들과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따뜻한 온기로 피워낸 희망의 결실인 이곳 센터가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이자 꿈과 재능을 키워가는 곳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관내에는 6개소(읍4, 면2)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초등방과 후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과 교육, 문화체험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창군은 내년에 흥덕면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개소·운영할 계획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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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18-10-14 22:32:27
성내면에서 방과 후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기 시작한 하늘땅 지역아도센터와 고창군에서는 원활한 아동복지사업을 위해 건물을 무상 임대하였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