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문갤러리 아트갤러리전주 개관
사진전문갤러리 아트갤러리전주 개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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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전으로 대나무 작가 김대수 초대

 사진전문갤러리를 표방한 아트갤러리전주(관장 박승환)가 13일 오후 4시 30분 개관전 오픈과 함께 문을 연다.

 아트갤러리전주는 서학동예술마을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과 더불어 행복한 전시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문을 열게 됐다.

 이번에 개관을 기념해 대나무 작가로 유명한 김대수 작가를 초대, 작품을 전시한다.

 우리나라 1세대 사진가인 김한용 작가의 아들인 김대수 작가는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과 플랫대학에서 공부했고 현재 홍익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대수 작가는 십 수년간 한국과 일본, 중국 등을 주로 대나무에 푹 빠져서 찾아다니면서 촬영을 했다. 그 치열함과 독특한 예술언어 덕분에 이미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작가다.

 그는 주로 아날로그 방식인 대형 포맷의 카메라를 사용하며, 필름작업으로 작품 활동을 한다. 크기가 2m에 이르는 압도적인 대형작품들은 관람객들이 대나무 숲 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전주에서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는 11월 7일까지 이어지며,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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