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의 시향-시극 페스티벌' 열린다
'전라도 천년의 시향-시극 페스티벌' 열린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10.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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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정도 천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1회 전라도 천년의 詩香-시극 페스티벌’이 13일 오후 5시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시극(詩劇)은 ‘시(詩)’에 연극을 접목하여 시를 좀 더 대중에 친숙하도록 만들어진 예술장르이다.

 소울공연예술원이 주최하고 극단 모레노와 한국문화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전주 황방산 서고사와 나주의 영산강을 소재로 한 시에 연극을 접목시켜 지역적 특징과 예술적 가치를 구현해 보일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전북과 전남의 시극배우가 함께 공연을 하고, 전북과 전남의 시인이 한 자리에서 즐긴다. 또 축하공연으로 심태섭 성악가가 부르는 가곡도 감상할 수 있다.

 총예술 감독에는 류명희 전주대 객원 교수가 힘쓰며, 염정숙씨와 이소라씨가 연출을 맡았다.

 류명희 감독은 “시와 연극을 활성화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새로운 문화 컨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실험무대”라며 “전라도 정도 천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담은 무대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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