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도내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축구 축제를 마련한다.
11일 전북현대는 “오는 13일(토) 전주완산체련공원에서 그린스쿨 회원 1,400여 명이 참가하는‘2018 그린스쿨 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그린스쿨 컵 축구 대회는 전북현대가 운영하는 6세에서 13세까지의 축구교실 어린 축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축구 솜씨를 뽐내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연령대별 114개 팀이 참가해 6인제 풀 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우승팀에는 황금패치가 유니폼에 부착되고 각 선수들은 우승 선물로 축구공을 받게 된다.
또 이날 대회에 함께 참석하는 가족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지급된다.
전북현대 백승권 단장은 “그린스쿨은 축구를 가르치는 교육의 공간을 넘어 축구로 함께하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축구 배움터이다”며 “아이들이 축구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건강한 축구 문화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축구교실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 8년째를 맞은 그린스쿨은 현재 도내 15개 필드에서 1,400여명의 아이들이 수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대기 회원 수만 800여 명에 이르는 등 나날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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