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 제16대 정광희 위원장 취임
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 제16대 정광희 위원장 취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0.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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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집과 이기를 버리고 경청과 배려를 중시하는 새로운 노동문화를 조성하고 사측과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윈윈하는 관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국토노조) 제16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정광희 전 대전충남본부장이 당선, 오는 29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된 신임 정 위원장은 노동존중 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국토노조 집행부 구성을 통한 노사발전 재도약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예산출신인 정 위원장은 국토노조 본조대의원과 대전충남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단체교섭과 일자리 협의회 위원, 대전 공공기관 정책위원회위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노동조합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풍부한 실무현장경험과 함께 매사에 신중하고 성격이 온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노동 정책에 반영하는 뚝심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선거기간에 ▲워라밸 정착 ▲현장인력 450명 확보 ▲지사장 성과 연봉제 폐지 ▲청년정책위원회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광희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노동이 존중받는 차별 없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의 임기는 10월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다.

 한편 제16대 국토노조 집행부 출범식은 지난 3일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에서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와 노회찬 의원의 묘역 참배가 어우러진 노동열사 추모식과 함께 이뤄졌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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