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에 참가를 위해 전북을 방문한 각 시·도 선수단에 대한 환영식이 11일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1일 전북도 전국체전 준비단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15년 만에 전북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각 시도 선수단에게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대한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준비단은 익산 톨게이트에서부터 각 시도 선수단 차량 맞이를 시작으로 행사장까지 동선을 따라 안내하는 등 참가 선수단의 편의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환영식 행사에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3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익산시 농악단 및 가수 공연이 진행돼 선수단과 시민들의 흥을 돋우었다.
본격적안 환영 행사에서는 각 시도 선수단장에게 꽃목걸이가 증정됐으며 환영사와 우승기원 이벤트, 선물 증정,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전라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선수들의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국민 대통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시도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