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부안면서 ‘찾아가는 이동군청’ 시작
고창군, 부안면서 ‘찾아가는 이동군청’ 시작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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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군민과의 공감·소통으로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 행정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군청’을 시작했다.

 10일 부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처음 열린 ‘찾아가는 이동군청’은 유기상 군수가 주민과 직접 만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며,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아 군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됐다.

 첫 이동군청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고창군 발전을 위한 민원, 주민간 갈등민원, 기관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의 해결을 위해 유기상 군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주요 현장에 대한 방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보건소와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부안면 난산마을과 지동마을에서 이동건강체험관(체지방분석, 고혁합/당뇨관리, 치매조기검진 등)과 이미용봉사에 나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운영되는 이동군청은 군수와의 민원 상담을 원하는 군민 누구나 해당 읍·면의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접수를 하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전문적인 민원 상담을 위해 군수와 함께 주요 민원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적극적인 민원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이동군청’은 11월에는 신림면, 12월에는 성내면을 거쳐 내년에는 흥덕, 심원, 대산, 성송, 해리, 상하, 공음, 무장, 아산, 고수, 고창읍 순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제안, 갈등 해결을 통한 군민 화합을 위해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군민을 위하고 군민이 원하는 고창군정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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