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북부사무소(소장 조점현)에서 운영하는 국립공원시민대학 ‘지리산 스토리텔러 기초교육’이 2018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11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개인 및 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구성원간의 의사소통과 상호학습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공식 프로젝트를 인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1개의 기관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북부사무소가 실시하고 있는 국립공원의 생태·역사·문화와 인문학 등 총 10강좌로 구성된 ‘지리산 스토리텔러 기초교육’은 지역주민으로서 국립공원을 소개할 수 있는 기초적인 스토리텔링 소양 지식을 습득하는 교육으로 수료자들은 지역 가이드 및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등 국립공원을 지키는 수호자 역할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호남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취지에 맞도록 지역사회와 국립공원이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민의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고양시키는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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