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문과 연극동아리 ‘몸짓’ 31번째 공연
전북대 국문과 연극동아리 ‘몸짓’ 31번째 공연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0.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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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어국문학과 연극 동아리 ‘몸짓’이 12일 오후 7시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31번째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서울 대학로 등에서 큰 인기를 끈 ‘미라클’이라는 작품으로, 2016년 ‘택시드라이벌’과 2017년 ‘버스를 놓치다’ 등에 이은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야기는 유명 아이돌 그룹 핫도그의 멤버 ‘희동’이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돼 6개월 동안 홀로 몸을 지키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러던 중 그의 앞에 신비한 존재인 옆방 환자 ‘두리’가 나타난다. 희동은 두리의 신비한 능력을 통해 짝사랑하던 간호사에게 마음을 전하게 된다.

이 작품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환자의 이야기다. 99.9%의 절망과 0.1%의 희망 속에 발견하는 작은 기적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의 시각과 몸짓으로 새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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