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조촌동동네기획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
전주시 조촌동동네기획단 사랑의 집수리 봉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0.1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조촌동동네기획단(위원장 윤승기)은 지난 8일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가 취약한 9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동절기를 대비하여 누전위험이 있는 전기수선과 낡은 창호교체, 밑빠진 씽크대 선반교체, 지붕수리 등의 집수리와 집안 구석구석에 살충제를 뿌리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청소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독거노인 송 모 할머니(80)는 “겨울이면 빡빡해 닫히지 않는 목재현관문에서 찬바람이 쌩쌩 들어와 늘 감기를 달고 춥게 살았는데, 동네기획단이 새롭게 문을 교체해 주어 올해는 편안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윤승기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비록 몸은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동네기획단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권태 조촌동장은 “조촌동과 동네기획단은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